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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학대피해·장애아동 전문적 돌봄..'가정위탁사업' 전국 확대  [2022-01-12 11:09:18]
 
  ‘전문위탁부모’ 연중 모집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학대피해나 장애아동 등을 가정에서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위탁사업이 정부 지원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피해아동이 보다 빠르게 위탁부모를 찾고 전문적으로 돌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월부터 학대피해아동, 2세 이하 아동, 장애아동 등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한 ‘전문가정위탁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가정위탁'은 가정위탁의 한 유형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위탁부모가 보호대상아동 중 학대피해아동, 2세 이하 아동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문적인 가정형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할 능력이 없는 아동을 말한다. 

 

‘전문가정위탁사업’은 지난해 아동복지법령에 따라 제도화 됐으나 그동안 지방이양사업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만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는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확대 실시된다.

 

보호대상아동이 발생하면 지자체에서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전문위탁부모 폴(Pool)’을 활용해 해당 또는 인접 시도, 전국 순으로 적합한 ‘전문위탁부모’를 확인한다. 이어 사례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장 적합한 전문위탁부모에게 아동의 가정위탁보호를 결정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전문가정위탁사업의 전국 확대에 따라 동 사업에 참여할 ‘전문위탁부모’를 모집한다. 전문위탁부모는 25세 이상으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 등이 있어야 한다. 가정위탁 양육 경험이 3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사, 교사, 의료인, 상담사 등의 전문자격도 갖춰야 한다. 

 

기준을 충족할 경우 20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가정환경조사를 거쳐 '전문위탁부모'로 선정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전문위탁부모는 가정위탁지원센터의 사례 관리를 받으며 매월 100만원의 전문아동보호비를 지원받는다.

 

'전문위탁부모' 신청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http://ncrc.or.kr) 또는 대표번호(1577-1406)로 할 수 있다.

 

복지부 송양수 아동권리과장은 “전문가정위탁사업을 국가가 지원해 학대피해아동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적인 돌봄을 받으며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2-01-12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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