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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물류창고 붉은불개미 850마리 발견..긴급방제 완료  [2022-06-24 11:45:23]
 
 생식능력 없는 일개미·번데기 확인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옥천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방제가 실시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2일 옥천군 옥천읍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 1개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850마리와 번데기 200마리를 발견해 23일 방제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옥천읍 물류창고 운송사 관계자가 지난 22일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함에 따라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했다.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옥천군과 붉은불개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에 통제선을 설치한데 이어 해당 컨테이너에 페인트로 방어벽을 구축한 후 먹이살충제인 개미베이트를 살포했다. 발견지점 주변과 해당 컨테이너를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유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예찰트랩을 설치하는 등 초동 방제조치도 실시했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22일 옥천군 발견 상황을 공유 받은 후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내 해당 컨테이너 적재구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일개미 150여 마리를 발견해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가 모두 일개미로 번식 능력이 없고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된 개체 중 일부가 야적장 바닥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3일 광양항(일개미 500여마리)과 21일 평택항(일개미 5마리)에도 붉은불개미 발견돼 발견지점과 컨테이너에 대한 약제소독을 실시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매년 6~7월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의 발견 빈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트랩조사와 개미베이트 살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2-06-24 1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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