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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예초기 베임·벌쏘임 사고 잇따라..주의 요구  [2022-08-25 11:39:44]
 
 예초기 사용 시 안전장비 착용, 벌쏘임 예방 위해 밝은색 모자·긴 옷차림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리하다가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벌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할 때는 예초기 안전사용과 함께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야산에서 풀베기 중 예초기 날에 베여 1명이 부상을 입은 데 이어 같은날 전남 완도군 야산에서는 벌초 중 벌쏘임 사고로 1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 6일 전북 순창군에서는 밭일 중 벌쏘임 사고로 인해 1명이 죽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로 주로 다치는 부위는 다리쪽이 4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팔 23.1%, 몸통·머리에서 각각 7.7% 발생했다. 부상 종류는 골절이 30.8%로 가장 많았고 칼날 베임 23.1%, 근육·인대파열 15.4%, 그 외 찔림이나 신체절단 등이다.

 

예초기 사고는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뼈와 근육·인대 등이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작업 전에는 보호대, 안전화 등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5년 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6만3,174명이었다. ​벌쏘임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8, 9월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2.1%가 발생했다.​ ​

 

 

 

연령대는 50대 27.1%, 60대 23.5%, 40대 15.4%, 70대 10.6% 순으로 많았다. 지역적으로는 경기에 이어 경북, 전남, 경남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초나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어두운색 보다 밝은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다.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부르는 달콤한 과일과 음료 등을 먹거나 먹고 남은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땅속이나 나뭇가지 사이로 벌이 자주 들락거리면 가까운 곳에 벌집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한다. 

 

풀베기 작업을 하기 전에는 수풀이나 묘지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벌집 이 있는지 확인 후 작업하도록 한다. 벌집을 건드려 벌이 쏘기 시작하면 무조건 자리에서 벗어나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때 놀라서 땅에 엎드리거나 웅크리면 더욱 많이 공격받기 쉬우니 머리 부분을 보호하며 신속히 자리에서 벗어난다. 벌집을 발견했다면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도록 한다. ​


[2022-08-25 1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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