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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0명 내외 환자 발생..인천·경기·강원 북부 '말라리아' 주의  [2022-04-25 11:14:34]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 당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 또는 방문하는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제15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인 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여행객,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말라리아의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 촉구를 목적으로 매년 4월 25일을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지정했다. 말라리아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질병 부담이 매우 큰 감염병 중 하나다. 2020년 기준 세계 85개국에서 약 2억 4,100만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약 62만 7천명이 사망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이다. 국내 토착화된 삼일열말라리아, 해외 유입인 열대열말라리아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말라리아 환자가 2020년 이후 연 3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사례는 인천, 경기, 강원 북부 휴전선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전체 환자의 약 90%가 발생한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대부분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을 통해 연평균 70건 내외로 발생하다가 2020년 이후 20건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5~10월 야간활동 자제, 긴소매와 긴바지 옷 착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이 중요하다.

 

말라리아 발생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국내나 국외 말라리아 다발 지역 방문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


[2022-04-25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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