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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만 2세 미만 영아 가정 찾아가는 건강관리 확대  [2021-04-02 16:22:19]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30개 보건소 시행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7월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가 건강관리를 해주는 보건소가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2차년도 시범 지자체를 선정해 올해 7월부터 30개 보건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 분당 구리시, 대구 북구, 세종 세종시 등 21개 보건소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 강북구, 경기 오산시, 전북 김제시 등 9개 시·구 보건소에서 인력 채용, 교육 등을 거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기본 방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9.3점으로 매우 높았다. ‘가장 만족스러웠거나 도움 됐던 것’에 대해서는 ‘아기 상태 발달 체크·확인’(61.9%), ‘궁금한 점,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54.3%), ’공감, 정서적 지지, 위로‘(46.0%) 등을 꼽았다. 

 

기본방문 대상의 경우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과 정서적 지지 그리고 신생아 성장발달 확인, 수유·육아환경 등 아기 돌보기에 관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방문 대상의 경우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평균 25~29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을 꺼려하는 가정을 위해 비대면 사업 지침, 교육자료 발간, 추가 기본방문을 위한 지침을 개발해 시범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보건소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배치된다. 방문 인력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해 감염병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복지부 최종균 인구아동정책관은 “보다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건강한 출발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 


[2021-04-02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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