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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령자 무인민원발급기 접근성↑  [2020-11-10 11:27:01]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무인민원발급기 표준규격' 개정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노안으로 시력이 약해진 고령자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편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무인민원발급기를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정보처리용 무인민원발급기(KIOSK) 표준규격(이하 표준규격)’을 개정해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읍·면·동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철도역·터미널, 은행·병원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무인민원발급기 1대당 발급 건수는 6,409건으로 전년 동기 5,778건 대비 10.9% 증가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고령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규격은 그동안 선택규격이던 '화면 확대'과 '휠체어 사용자 조작 편의' 기능을 필수규격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필수규격은 종전 '장애인키패드', '시각장애인 음성안내', '청각장애인메시지안내', '점자라벨', '이어폰소켓' 5종을 포함해 7종으로 확대된다.

 

저시력자와 시력이 감퇴한 고령자를 위해 '화면 확대기'도 추가했고 무인민원발급기 높이를 1,220㎜ 이하로 낮춰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음성인식 기능을 선택규격으로 추가해 터치스크린 화면의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음성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선택규격으로 제공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기능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하고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을 선택규격으로 추가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민원인이 공동 사용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비접촉식 터치스크린 기능과 NFC(근거리 무선통신) 등 데이터 통신 기능도 선택규격으로 추가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90종의 발급 서비스를 늘려 손쉽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 


[2020-11-10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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