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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사용자 눈높이 맞춘 제품 설계..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실시  [2020-10-06 11:12:54]
 
 
 20~69세 6,400여명 조사..3차원 인체측정 확대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세탁기 뚜껑의 위치와 높이는 어떻게 정할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이하 조사사업)’을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979년부터 현재까지 40여년 간 한국인 인체치수를 측정해 의류, 가구, 가전,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설계해 생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의 경우 인체치수를 이용해 사용자의 허리와 무릎의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높이로 설계,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엄지손가락의 길이와 동작범위를 설계에 반영해 인체적합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조사사업은 성인 20~69세 남녀 총 6,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측정 항목을 종전 332개에서 365개로 확대한다. 이 중 직접 측정항목은 73개, 3차원(3D) 측정항목은 292개다. 특히 3차원 측정은 정확한 인체형상 정보를 바탕으로 측정값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조사 사업단을 구성해 웹사이트(http://sizekorea-du.com)를 통해 피측정자를 모집한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인체치수 조사사업은 최신의 한국인 인체치수를 보급해 양질의 제품을 설계하는데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며 “인체 측정 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0-10-06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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