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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류 과정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한국과 공유, 한국 전문가 참여"…기시다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넘으면 방류 중단"  [2023-07-13 01:26:22]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포토타임(사진=뉴시스)
 한·일, 고위급 경제협의 연내 개최 조율···셔틀 외교의 취지 살려 격의 없는 만남 이어가기로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가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 ▲ 계획대로 방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한국측과 공유 ▲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한국 측에 해당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했다. 특히 한일정상은 당국 간에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ALPS 처리수와 관련 지난번 IAEA의 포괄보고서를 언급한 뒤 해양방출의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일본 자국민 및 한국국민의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출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개시 후 일본이 실시하는 모니터링 정보를 투명성 높고 신속 공표와 모니터링에 의해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계획대로 즉시 방출을 중단하는 것을 포함해 적절한 대응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는 취지를 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은 재무·항공·수출관리 등 분야에서 대화 협력 진전을 확인하는 동시에 일한 고위급 경제협의 연내 개최 조율과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인태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한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본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의 추진 과정에서 계속 연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하반기에도 셔틀 외교의 취지를 살려 격의 없는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3-07-13 0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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