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스포츠 NEWS
 
박동원 '만루홈런'· 김현수 '솔로포' LG, 삼성 잡고 전날 패배 설욕  [2023-08-17 09:24:05]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LG 박동원이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확인하고 있다
 LG(62승2무36패)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박동원의 만루홈런, 쐐기 박는 김현수 솔로포를 앞세운 LG 트윈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했다.

 

 LG는 지난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전날 5-6 패배를 설욕한 LG(62승2무36패)는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삼성(42승1무59패)은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동원이 6회 역전 만루 홈런(시즌 18호), 김현수가 8회 쐐기를 박는 솔로포(시즌 5호)를 터트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선발 마운드를 지킨 이정용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5승(1패3세이브1홀드)째를 달성했다.

 

 삼성은 변수에 울었다.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목 근육통으로 인해 2이닝(1실점) 밖에 던지지 못했다. 타선에서 김성윤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이 1회 앞서나갔다. 

 

김 현준의 2루타, 김성윤의 번트 안타 이후 구자욱이 진루타를 만들며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등장한 강민호가 2루수 땅볼을 쳐 3루주자 김현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곧바로 반격을 가했다.

 

 2회 오스틴 딘, 문보경의 연속 안타와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박동원이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5회 삼성이 점수를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동진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고, 김현준이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외야 좌측으로 타구를 날려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되찾아 왔다. 

 

 1-2로 끌려가던 LG는 6회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연결됐다. 찬스에 들어선 박동원이 삼성 김대우의 시속 126㎞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동원의 그랜드슬램은 개인 통산 6번째다. 

 

 8회에는 김현수가 삼성 장필준의 시속 146㎞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달아나는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삼성은 8회 김성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격차를 더 좁히진 못했다.

 

 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 호세 피렐라, 이재현을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동엽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처리해 리드를 지켜냈다. 고우석은 시즌 11세이브(3승4패)째를 따냈다.

 


[2023-08-17 09:24:05]
이전글 LPGA 투어서 활약하는 고진영 국내 삼다수 마스터스 ..
다음글 '미국 완벽적응' 김하성, 시즌 20번째 2루타에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