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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K리그에서 가장 많이 달린 선수…'게으른 천재' 수원FC 윤빛가람  [2023-07-12 15:21:16]
 
  왼쪽부터 윤빛가람(수원FC)-김인균(대전)-김진호, 김대원(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비 가담 물음표 붙던 윤빛가람 활동량 1위, 개인 최고 속도 부문 1위 대전 김인균 탈환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6월 한 달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는 '게으른 천재'라는 평을 듣던 베테랑 윤빛가람(수원FC)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6월 치러진 K리그1 16~19라운드, K리그2 16~18라운드에서 축적된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상위 5위 안에 든 선수를 발표했다.

 

활동량은 광학 추적 기술을 활용해 측정됐다. K리그 선수들의 전체 뛴 거리(㎞) 최고 속도(㎞/h) 스프린트 횟수, 스프린트 거리가 측정됐다.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수비 가담이나 활동량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던 윤빛가람이 6월 한 달 동안 K리그1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 자리에 올랐다.

 

윤빛가람은 지난달 수원FC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46.95㎞를 뛰어 전체 뛴 거리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수원FC로 이적한 뒤 주장이 된 윤빛가람은 올해 활동량 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빛가람은 지난 4월에도 전체 뛴 거리 4위(69.97㎞)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윤빛가람에 이은 활동량 2위는 강원의 한국영(46.51㎞), 3위는 전북의 류재문(45.5㎞)이 차지했다. 고승범(수원·44.80㎞)과 오베르단(포항·44.58㎞)이 뒤를 이었다.

 

개인 최고 속도 부문에서는 김인균(대전)이 1위를 탈환했다. 최고 속도는 선수 개인이 출장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h값으로 기록한 것이다. 김인균은 지난 4월 이후 다시 한 번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인균이 최고 속도를 기록한 경기는 18라운드 광주전이다. 전반 종료 후 교체 투입된 김인균은 후반 19분 광주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상대 공격수 아사니에게 따라붙어 골라인까지 질주했다. 김인균은 이 과정에서 최고 속도 36.69㎞/h를 기록해 2위 안현범(제주·35.35㎞/h)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포항의 두 외국인 공격수 제카와 완델손이 최고 속도 부문에 같이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제카는 17라운드 제주전에서 35.17㎞/h, 완델손은 16라운드 광주전에서 34.99㎞/h 속도를 기록해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6라운드 광주와 포항 간 경기에서는 4위 허율(광주·35.08㎞/h)과 5위 완델손, 두 명의 최고 속도 톱5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4월과 5월에 고재현(대구)이 독점했던 스프린트 거리와 횟수 부문에서는 1위가 바뀌었다. 감독이 바뀐 강원의 김대원이 스프린트 거리 부문 1위(2434m), 팀 동료 김진호가 스프린트 횟수 부문 1위(117회)로 나란히 1위를 휩쓸었다.​ 


[2023-07-12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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