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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내년 6월엔 좀 더 경쟁력 있는 팀 만들 것"  [2021-11-01 18:26:59]
 
  황선홍 감독과 U-23 축구대표팀(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서 3전 전승·조 1위로 본선행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성공적인 첫 출항을 알린 황선홍호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자신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의 잘란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3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1로 대파했다.

 

필리핀(3-0 승), 동티모르(6-0 승)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제압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하고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하는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홍호는 3경기에서 14득점 1실점으로 상대 팀들을 압도했다.

 

2020년 태국 대회에서 정상에 섰던 한국은 내년 우즈베키스탄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U-23 사령탑 데뷔 무대에서 전승을 거둔 황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 코치진, 지원 스태프들이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막 대표팀을 맡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단계"라면서 "이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팀을 더 잘 만들어나가야 한다. 내년 6월에는 좀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황 감독은 "같은 방향으로 가자고 콘셉트를 정하고 시작했는데 선수와 스태프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준비했고 대회에 임한 게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도감을 많이 생각했다. 짧은 시간에도 전환의 속도는 상당히 긍정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보완할 점에 대해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너무 서두르기보다 하나씩 차분하게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전에서 대회 첫 실점을 내준 것에 대해서도 "워낙 좋은 슈팅이라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했다.

 

황 감독은 내년 대회 본선을 앞두고 선수 풀에 대한 윤곽을 잡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조직이나 여러 측면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 일단 모든 선수를 파악해서 인재 풀을 구성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미드필더 고재현(서울이랜드)은 "예선 마지막 경기였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감독님이 빠른 속도와 전환을 추구하신다. 그에 부합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풀타임을 뛴 고재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6분 조상준(수원FC)의 추가골을 도왔다.

 


[2021-11-01 18: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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