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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어려운 '멸균팩' 백판지·화장지로..정부-업계 협약 체결  [2024-05-23 16:33:08]
 
  일반 종이팩(살균팩)(왼), 멸균팩(오)
 한철규 한솔제지㈜·정창석 ㈜쌍용씨앤비 등 대표 참석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정부가 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업계와 손을 잡았다.  

 

환경부는 멸균팩 재활용업계와 23일 서울 중구 소재 로얄호텔서울에서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 정창석 ㈜쌍용씨앤비(C&B) 대표, 김동진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멸균팩은 우유팩으로 쓰이는 일반 살균팩과 달리 펄프와 합성수지 외에 ​내부의 공기 차단을 위해 ​알루미늄 막이 한 겹 더 있는 구조를 지닌다. 

 

상온 보관이 쉬워 주로 주스팩을 담는데 사용되는 멸균팩은 최근 출고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복합재질이어서 살균팩과 섞이면 재활용되기 어렵고 별도 수거가 쉽지 않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환경부는 이번 재활용업계와 업무협약으로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종이인 백판지나 화장지, 핸드타월 등 위생용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종이류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등으로 멸균팩의 재활용방법을 확대하고 수거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2024-05-23 16: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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