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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성 발사 1주년..올해 위성·항공·지상 관측 활용  [2021-02-19 11:01:02]
 
 환경위성센터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계획 발표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환경부가 올해 환경위성의 높은 정확도를 토대로 위성기반의 입체 관측망을 구축한다. 

 

환경부는 19일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발사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환경위성센터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9일 정지궤도 환경위성 발사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국제공동 조사한 결과 등을 종합하면 환경위성 관측항목인 이산화질소와 오존의 정확도는 지상관측자료를 비교했을 때 80∼90% 수준으로 확인됐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수명이 10년임을 감안할 때 위성 발사 후 첫 1년은 위성 운영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면, 정지궤도 환경위성 발사 성공 이후 8개월 여간의 초기 시험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18일 아시아 대기질 위성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위성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한반도 유입, 일본 니시노시마 화산 폭발로 분출된 아황산가스 이동, 대도시나 공업지역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 등이다.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총 20개 위성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 검증팀을 구성했고 네팔,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 13개국과의 환경위성 공동활용 추진을 위해 그해 10월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16년부터 시작한 ‘한-미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확대해 환경위성을 포함한 ‘제2차 아시아 대기질 국제 공동조사’ 사전활동(캠페인)을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위성이 지상관측 대비 약 80~90%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위성을 이용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성과 분석 등을 수행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시간 생성되는 위성영상을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미세먼지 측정과 기후대기정책 효과의 과학적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위성-항공-지상 관측을 활용한 입체관측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위성 발사를 계기로 지상관측망과 연계한 입체감시를 수행할 수 있고 집중 관측 시에는 항공, 선박 등과 함께 3차원 입체관측망을 확대해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발생과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산간지역과 해상에서는 지상관측망이 없어 모의계산(모델링)으로만 농도를 추정했으나 정지궤도 환경위성 운영으로 상시 관측과 고농도 사례 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환경위성 관측범위 내에 있는 아시아 13개국에는 지상원격장비(판도라)를 설치해 각국의 대기오염 정책 지원은 물론 환경협력 강화의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상원격 관측장비 총 20대 중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은 올해 내에 설치하고 나머지 16대도 2022년까지 설치를 완료해 2023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마지막 달인 3월에는 총력대응과 함께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변화된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춰 대기 및 기후분야에 위성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 등을 기반으로 후속 위성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1-02-19 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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