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환경·국제
 
전국 겨울철새 148만 마리 확인..AI 예찰 강화  [2021-01-21 15:12:09]
 
 철새 다수 서식지역 예찰 집중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겨울철새 148마리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체계가 지속된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새가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돼 AI에 대한 예찰을 강화한다.

 

분석 결과,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15만 마리(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인 오리, 기러기, 고니 수는 전월 대비 약 15만 마리(13.1%) 감소했다. 전국적인 분포도는 전반적으로 전월과 비슷하다.

 

특히 기러기류가 전월 34만9,950마리에서 21만9,752마리로 37.2% 감소했다. 이는 최근 기온 급강하로 인해 기존 서식지의 먹이자원이 소진되면서 소규모 무리로 분산돼 조사지역을 벗어나거나 중국 남부 등 국외로 이동했을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1월 겨울철새 현황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즉시 알리고 철새가 북상하는 2~4월까지 야생조류 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상시예찰 대상 철새도래지 87곳에 대한 예찰을 지속하고 금강호, 동림저수지, 만경강 중하류, 무안-목포 해안 등 오리과 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지역은 집중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분변 채취를 매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조해 전국의 주요 소하천 254곳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등 특이사항 발견 시 조속한 수거 조치로 주변 전파를 방지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볼 때 철새가 여전히 우리나라에 많은 개체 수를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도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의 지속 발생이 예상된다.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예찰과 방역 현황 점검 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했다.

 


[2021-01-21 15:12:09]
이전글 코로나19 의료폐기물 7,517톤 안정적으로 당일 소각
다음글 22개 기업 세탁제·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