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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보유 자원 활용..'자율형 공립고 2.0' 40개교 지정  [2024-02-29 12:57:04]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5년간 매년 2억원 지원..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적용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교육부가 자율적 교육과정,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립고등학교 40개교를 지정했다.

 

교육부는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별로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학교다.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나 학교 구성원이 희망하는 진로체험‧​기초학력 지원‧​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부산 장안고·경남고 2개교, 대구 포산고·강동고·경북여고 등 5개교, 경기 군포 중앙고·파주 운정고 2개교, 충북 청주고·청원고 등 4개교, 전남 나주고·봉황고·매성고·목포고·해남고 등 11개교를 포함해 총 40개교가 선정됐다. 

 

부산의 경우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협력해 기장군에 소재한 자율형 공립고에 과학중점 특화형 교육모델과 과학기술 인재양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광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나주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나주혁신도시 입주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혁신도시 내 자율형 공립고 3개교에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 

 

지정된 학교는 학교별 추진계획에 따라 23개교는 3월, 17개교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5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등 특례를 적용받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 배정 허용 등 교육청의 인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40개교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4-02-29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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