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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선수 학습·운동 병행 지원..출석인정일수 확대  [2023-01-19 12:17:06]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진학포기 방지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정부가 초중고 학생선수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를 확대해 학습과 경기력 향상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을 재검토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이하 출석인정일수)는 학생선수가 대회와 훈련 참가를 위해 결석을 할 경우 이를 출석으로 인정하는 일수다. 지난해 출석인정일수는 초등학교 5일, 중학교 12일, 고등학교 25일이었다.

 

정부는 학생선수의 진로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생선수 출석인정일수를 초등학교 20일, 중학교 35일, 고등학교 50일로 각각 확대한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출석인정일수 확대로 학습결손이 발생하거나 전인적 성장의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다양한 보완방안을 마련한다.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 플랫폼'의 학습콘텐츠를 확충하고 운영 대상을 초등학교 학생선수까지 확대한다. 또한 학습지원 멘토단을 구성해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보충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선수들에게 대면으로 보충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선수가 대회 또는 훈련 참가를 위해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하거나 불필요한 지각·조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결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학생선수 출석인정제 운영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고 나이스 기반 학생선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학생선수 출석인정제 개선안은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반영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방과 후 훈련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 내 또는 학교 인근에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건립 지원방안을 마련해 2024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체육특기자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의 실질적 반영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원대학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2월 회원대학들을 대상으로 체육특기자 대입 전형에 학생부 30% 이상을 반영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학기 중 주중대회의 주말대회 전환은 종목별 상황에 따라 추진 여부, 범위, 시기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는 학생선수와 지도자의 휴식 부족으로 인한 부상‧사고 위험 등 안전 문제, 주말 시설 확보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주말대회 전환을 이미 추진하고 있거나 예정인 종목을 위해 지원사업은 유지하기로 했다.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이번 출석인정제 개선으로 학생선수가 체육분야 인재로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학생들이 미래의 체육인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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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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