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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등교에 학교폭력도 증가..학생 1.7% "피해 경험 있다"  [2022-09-06 11:20:34]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초중고 학교수업이 정상화되면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폭력 비중은 지난 조사와 마찮가지로 40% 이상을 넘어서며 소폭 증가했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해당 학년 약 38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참여율은 약 321만명으로 82.9%다.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7%(5만4천 명)로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0.6%p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전 실시된 2019년 1차 조사 대비 0.1%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8%, 중학교 0.9%, 고등학교 0.3%로 모든 학교급에서 2021년 1차 조사 대비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자가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폭력’(14.6%)과 ‘집단따돌림’(13.3%)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집단따돌림은 1.2%포인트, 사이버폭력은 0.2%포인트 감소하고 신체폭력은 2.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학교급별로 는 초등학교(14.6%)와 중학교(15.5%)는 ‘신체폭력’이, 고등학교(15.4%)는 ‘집단따돌림’이 높았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은 89.3%에서 90.8%로,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69.1%에서 69.8%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9월 무렵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심리·정서 안정, 교우관계 형성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대면접촉의 감소로 발생한 사회성·공감능력 부족 문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9월 4주에서 10월 2주까지 진행될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에 바른언어사용 관련 집중수업, 착한 댓글(선플)달기, 공감과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보급해 학교단위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2023년 범부처 시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2-09-06 11: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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