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문화·연예
 
인도네시아 교민에 불법 IPTV 송출 조직 검거..서비스 중단  [2023-12-04 11:07:11]
 
 콘텐츠 불법 송출 피해액 160억원 이상 추정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를 운영한 일당이 검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경찰청,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국제 공조수사를 펼쳐 한국 교민에게 불법 IPTV 서비스를 제공한 'TV○○○' 운영자 등 피의자 3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피의자들은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정당한 저작권 계약 없이 국내외 72개 채널 실시간 방송,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영상파일 10만 8천여 개를 인도네시아 서버로 불법 송출해 현지 교민들에게 유료로 제공했다. 콘텐츠 불법 송출로 인한 피해액은 업계 추정 160억 원 이상으로 문체부는 파악했다. 

 

이번 저작권 침해 범죄는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국내 송출지 관리운영책 ㄱ씨의 경우 국내 케이블TV 40대를 가입해 실시간 방송 송출 장비와 연결하고 영상파일 컴퓨터 원격 접속을 설정했다. 해외 총책 ㄴ씨는 해외에서 원격 접속해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의 영상물을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들에게 불법 송출했다. 공범 ㄷ씨는 셋톱박스용 앱을 개발하고 서버를 관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저작권자인 문화방송(MBC)이 5월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에, 7월에는 문화방송(MBC)을 포함한 저작권자들이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게 됐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인터폴 불법복제대응 전담팀과 함께 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3-12-04 11:07:11]
이전글 '강원 2024' 앞두고 자원봉사단 '샤인크루'도 준..
다음글 히밥, 사과당 철산점 오픈 기념으로 2시간동안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