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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문화교류 활성화 협력  [2021-12-14 14:15:56]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예술전시·공연활동 등 협력 증진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내년에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교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응우옌 반 흥(Nguyen Van Hung) 장관과 ‘2022 한-베트남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4번째로 많은 국가다. 2019년 기준 양국 간 상호 방문도 약 492만 명에 달한다. 최근 동남아시아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서 <부산행>,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영화와 드라마, 케이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어를 베트남 제1외국어 중 하나로 채택해 중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술전시·공연활동 등을 통한 협력 증진, ▲ 상대국에서 개최되는 축제·국제회의·국제영화제 등 참여, ▲ 영화 부문에서 협업과 인적 교류 강화, ▲ 문화유산 보호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 등을 추진해 양국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양국은 수교 30주년 대표행사로 상대국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희망과 미래를 상징하는 등불을 주제로 ‘한-베트남 등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등(燈) 전시, 양국 유명 문화예술인의 협연과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한국 문화․관광 등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베트남은 한국에서 ‘베트남 문화관광축제’를 열어 베트남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음악,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활용한 무대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하노이시립도서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한국문화자료실 조성과 도서·기자재 등을 지원해 베트남민족학박물관 한국실과 연계한 실감콘텐츠관을 만들기로 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가깝게 이어줄 뿐 아니라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며 “양국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교류프로그램으로 공동 번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 


[2021-12-14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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