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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 성형수' '잔망루피' 등 대한민국 빛낸 콘텐츠 선정  [2021-12-03 16:35:43]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 개최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장편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 캐릭터 '잔망루피', 만화 '고래별' 등이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와 함께 8일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 13번째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공헌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 만화 대상, ▲ 이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50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이사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김수진 대표는 2004년 영화사 비단길을 설립한 후 ‘추격자’, ‘작전’, ‘늑대소년’, ‘승리호’ 등 꾸준히 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제작해 한국영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해 왔다. 

 

신설된 문화포장은 나영석 ㈜CJENM 연출가가 수훈한다. 나영석 연출가는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KBS <1박 2일> 연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tvN <꽃보다 할배> 등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산촌편> 등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윤식당>, <스페인 하숙>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올해는 <윤스테이>를 연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없었던 외국인 손님들에게 우리의 옛것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와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 대표는 2004년 네이버에서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전 세계 100개국에서 10개 언어로 웹툰 서비스를 운영해 한국(K)-웹툰이 해외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청춘기록>, <스타트업>, <경이로운 소문> 등 5개 작품이 세계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전 세계 시청 상위 10위 콘텐츠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한국(케이)-드라마 열풍을 주도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스애니멘트의 장편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대통령상을 받는다. 인기 웹툰 <기기괴괴>의 성형수 편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이 작품은 스릴러 장르에 충실한 연출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국내외 극장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통해 익숙한 ‘루피’의 부 캐릭터인 <잔망루피>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부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착하고 상냥한 루피가 도도한 반전 매력을 가진 부캐릭터로 변신해 카카오 이모티콘 판매실적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 부문에서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엄혹한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나윤희 작가의 웹툰 <고래별>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단행본 웹툰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제작돼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올 한 해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콘텐츠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정책금융 확대, 제작 기반 시설 구축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1-12-03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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