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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물든 '신안 퍼플섬'..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2021-12-03 12:53:17]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도 선정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전남 신안군 퍼플섬과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마을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한국의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 인구 총 130여 명이 거주하는 ‘신안 퍼플섬’은 평범한 섬이었던 반월·박지도를 일 년 내내 보랏빛으로 물들여 가고 싶은 관광지로 재탄생시켰다. 

 

마을 인구가 총 380여 명인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은 운곡 저수지 개발로 이주한 거주민들이 고인돌과 람사르 운곡습지를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을 통해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의 농촌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천 명 미만의 마을로 국가당 최대 3개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김정배 차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이 전 세계에 소개돼 한국의 관광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세계 2위 관광대국인 스페인과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해 아시아 내 스페인어권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21-12-03 12: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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