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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족 애도 과정 지원..'얘기함 프로그램' 개설  [2021-01-29 10:15:53]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옹호 위한 홍보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자살 유족을 위한 애도 지원서비스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함께 자살 유족의 애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얘기함 온라인 프로그램’(이하 얘기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2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얘기함 프로그램’은 자살 유족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중심으로 구성한 총 4회의 애도 프로그램과 자살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와의 소통을 통해 심리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울, 불안, 섭식장애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자가관리 비대면 매체가 국내외에서 개발돼 운영되고 있으나 자살 유족만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은 처음이다. 

 

온라인 애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족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경미한 어려움을 가진 유족에게는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과 경제활동 등 현실적인 문제로 전문기관을 방문해 유족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한이 따르는 실정이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이 발표한 자살 유족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자살 유족은 ‘사별 직후~3개월 이내’ 가장 도움이 필요하나 실제로 사별 후 평균 27.4개월 경과한 시점에 유족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얘기함 프로그램’은 시간과 거리상의 제약이나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온라인상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자살 유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복지부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정부는 심리·정서 지원, 법률·행정지원, 일시 주거 지원 등 자살 유족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 


[2021-01-29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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