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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시작  [2021-01-28 16:16:28]
 
 9월까지 전 국민 대상 1차 예방접종 실시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의료진부터 시작된다. 이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로 확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시행할 계획임을 28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시작한다.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에 소재한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 경우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 ·검역관·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으로 확대한다. 이후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 측은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백신 도입 일정·물량 등 변화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정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간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개별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얀센·화이자·모더나와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총 5천600만 명분의 다양한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 또한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 계약도 추진 중이다.

 

개별 제약사를 통해 계약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코백스를 통해 도입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약 250개, mRNA 백신)와 위탁 의료기관(약 1만 개, 바이러스벡터백신)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노인요양시설,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예진과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자가발전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공시설 중심의 대형 실내체육관이나 대강당 등을 활용해 운영한다. 

 

정부는 예방접종 관련 정보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3월부터 예방접종 가능 시기, 사전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재난 상황 중 국가적인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므로 국민 모두가 바라온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 

 


[2021-01-28 1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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