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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붐빌 땐 '빨간불'..출발 전 미리 확인  [2020-06-18 13:29:54]
 
 해수욕장 이용객 혼잡도 신호등, 사전 예약제 시범 운영 도입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7월부터 해운대, 경포대 등 해수욕장에 이용객 붐비면 빨간불 신호등으로 알려줘요!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에서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해수욕장 운영대응 지침’ 시행에 이어 이용객 분산을 위한 보완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이용객이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확인해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을 나타내게 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KT와 협력해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정보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를 30분 간격으로 집계해 신호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 속초, 삼척  10개 대형해수욕장에 우선 적용된다. 15일부터는 주요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주요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예약제’를 시범 적용한다. 오는 1일부터 사전 예약제가 적용되는 전라남도의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이나 각 시⸱군 누리집의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해운대, 경포대 등 연간 이용객이 30만 명 이상인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적용된 구획면과 파라솔을 현장에서 배정하도록 했다. 이용자는 개인정보를 기록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수욕장에서 이용객 밀집도를 높일 수 있는 개장식, 야간 축제 개최 등은 금지된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혼잡한 해수욕장 이용은 가급적 피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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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3: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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