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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납·카드뮴 범벅 어린이 교육용 교구·완구류 26개 제품 판매 차단  [2020-08-26 11:02:28]
 
 
 해당 제품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록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함량 기준치를 넘긴 어린이 교육용 교구와 완구류 26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환경부의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된 26개 제품에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가 기준치가 넘는 유해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신장 등 손상 유발, 납은 피부염·각막염 등 유발, 카드뮴은 신장, 학습능력 저하 유발 등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번 국표원에서 리콜명령 처분한 제품은 주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교구류 17개, 완구류 9개 등 총 26개 제품이다.

 

교구류 중 ㈜필박스가 만든 ‘스마트한 점프’와 ‘점프 줄넘기 노랑’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총 함량 0.1%)를 354배, 베스타의 ‘베스타 축구공은 128배 초과했다. 레드포인트의 ‘수학 줄자 20개’는 납 기준치가 8개 넘게 들어 있었다. 

 

교육용 완구 중 신광사의 큐브완구(스티커) ‘에디슨 퍼즐’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198배 초과했고 썬차일드 퍼즐완구 ‘삼각형퍼즐’은 겉 표면에 납 기준치가 153배 넘게 나왔다. 주은교육(주) 의 ‘교육용놀이세트 카드, 통장’에는 구성품(카드)에 카드뮴 기준치(75ppm)가 8배 초과하는 등 9개 제품이 적발됐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을 내린 26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조치하기 위해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공정위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시민단체, 품목별 유관부처와 연계해 리콜정보 공유를 통해 리콜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국표원 정종영 제품안전정책국장은 “매년 수천 건 이상의 어린이 제품을 조사하여 불량제품을 시중에서 퇴출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품질관리 미흡, 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안전기준 미달제품을 시중에 지속 유통시키는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도 제품유통 단계에서 빈틈없는 제품안전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2020-08-26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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