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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디지털 등의 분야서 전략적 협력 논의함으로써 한국-네덜란드 파트너십 새로운 지평 열어"  [2023-12-14 14:47:04]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13일 헤이그 총리실 중앙홀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 공동기자회견에 참석(사진=뉴시스)
 한국군,"2025년 네덜란드와 독일이 주최하는 다국적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관련 지휘소 훈련에 옵서버로 참석"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루터 총리님께서 작년에 인도네시아의 G20을 마치고 바로 한국을 방문하신 지 1년 만에, 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수교 이후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총리실에서 가진 마르크 뤼터 총리 주최 업무 오찬을 통해 "저는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오늘 이 자리를 포함해 루터 총리님과 네 차례 정상회담을 가지며 오랜 우방국인 네덜란드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왔고 지난해 11월 한국과 네덜란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우리 관계 격상을 합의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한국과 네덜란드의 파트너십에 대해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양국 교역량은 역대 최대치인 160억 불을 기록했고, 반도체, 원전, AI, 디지털과 같은 미래 산업 분야로 양국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오늘 한국과 네덜란드가 국방, 경제안보, 공급망, 반도체, 원전, 무탄소 에너지, 디지털 등의 분야에 관해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함으로써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속담에 '신은 지구를 창조했으며, 그러나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들이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며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 혁신을 선도하는 강대국이자 국제법 질서와 다자주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국가가 된 네덜란드에 대해서 우리 대한민국도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 역시 어려운 위기와 전쟁에서의 폐허를 극복해 나가면서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이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의 모범 국가로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함께 지키고 또 기술 혁신을 꾀함에 있어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양국이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외교·산업 2+2 장관급 대화, 반도체 대화 신설 등 공동성명 문안에도 이례적으로 '반도체 동맹'이라는 표현을 명기했다.

 

외교 분야 소통도 강화와 관련 기존의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외교·산업 장관 2+2 대화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동시에 외교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포함해 한·네덜란드 경제공동위원회, 혁신 공동위원회, 범부처 사이버정책협의회 등 부정기적으로 개최되던 각종 협의 채널도 연례화했다.

 

이밖에 국방 관련 평화유지활동(PKO), 사이버, AI, 해양안보, 방산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MOU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2025년 네덜란드와 독일이 주최하는 다국적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관련 지휘소 훈련에 옵서버로 참석키로 했다. 

 


[2023-12-14 14: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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