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정치·통일
 
윤석열 대통령, 우주항공청 내년 2023년 말까지 설립..."우주기술 활용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안보 격차 벌어져"  [2022-11-28 19:13:51]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사진=뉴시스)
 "우주기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기존 산업 부흥시키고 신산업 탄생시키는 동력"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성공한 나라가 우주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꿈꾸는 나라가 성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희망은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힘"이라면서 "대한민국은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의 엔진을 개발하고 10년 후인 2032년에는 달에 착륙하여 자원 채굴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며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기술을 개발할 것이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우주 강국을 향한 우리의 꿈은 멀고 먼 미래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청년들이 가질 기회이자 성취가 될 것이며, 우리의 도전과 열정은 멈출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우주경제 로드맵을 통해 우리의 경제 영토는 지구를 넘어 달과 화성으로 넓혀갈 것"이라며 "우주기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누리호 보다 강력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체와 위성의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 자립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을 구축해서 UAM, 자율 주행차 등 신산업을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5년 내에 우주개발 예산을 2배로 늘려 2045년까지 최소 100조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민간우주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전용 펀드를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위성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기술을 통해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해서 글로벌 통신과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재난 대응에도 활용할 것"이라며 "대전, 전남,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를 통해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험 설비와 첨단 장비를 누구든 최적의 조건으로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성의 관제와 활용 등을 통합 운영하고, 위성으로부터 획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후환경변화 대응, 농작물 수급 예측, 도시계획 수립 등에 폭넓게 활용해서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인재 양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초중고, 대학, 대학원을 거쳐 산업계까지 이어지는 우수 인재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우주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낼 것"이라며 "대학에 세계 최고의 연구환경을 갖춘 우주기술 연구센터를 만들고 나사를 비롯해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기술은 우리 안보와도 직결된다. 주요 국가들은 자국의 안보에 우주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우주기술을 활용하는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안보 격차는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 안보 전략 체계를 정립하고 우주 작전에 특화된 우주 안보기술 개발을 위해 민군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을 내년 2023년 말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우주 거버넌스도 다시 구축하기로 했다.​ 


[2022-11-28 19:13:51]
이전글 윤석열 대통령, "방위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
다음글 윤석열 대통령,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한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