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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재단 김현철 이사장, "현시점에서 좌우대립 심각···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2022-11-09 22:45:32]
 
  김영삼 전 대통령과 아들인 김현철 교수(김현철 교수 SNS)
 "3당 합당에 버금가는 군부 청산 할 수 있었던 YS의 결단처럼 좌파와 우파 온건 세력들이 힘 합해 좌우 극단세력 배제해야"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현철 재단법인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이하 김영삼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연 김영삼재단 출범 축하연 자리에서 "참 세월도 빠른 것 같고 내년 이 저희로서는 대단히 뜻깊은 한 해가 된다"며 "바로 우리 문민정부 30주년이 되는 정말 뜻깊은 한 해다. 문민정부 30주년을 맞이해서 저희가 참 단단히 준비를 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정희정부 시절 외신 기자들 역할과 관련 "야당권에 있었던 당시에 좀 어려운 시절에 야당권에 있었던 정치인들이 기자 의견을 한다든지 잔금 발표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활용했던 그런 장소가 또 여기 외신기자 클럽"이라고 했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박정희정부 시절 카터 대통령이 한국 순방 며칠앞두고 한 연설과 관련 "미국이 지금 독재 정권을 좀 돕지 마라 협조하지 마라 말아달라 하는 그런 취지의 내용이셨고 또 한 가지는 사실 당시로서는 북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정부 인사 외에는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하는 얘기 외에는 다른 정부 인사들조차도 얘기하기가 좀 어려웠다. 근데 야당 총재가 김일성하고 만날 수 있다. 용의가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사실 어찌 보면은 당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는 폭탄과 같은 얘기를 한 거고 결국은 외신을 타고 각 나라에 그런 내용들이 전부 다 나갔다"고 회고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좌우대립이 너무 심각하다. 6개월밖에 안 된 정부에게 벌써 퇴진하라고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 권력 하나만 갖고 있고 의회·사법·언론·시민권력 등은 전부 다 야당이 갖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전엔 안 된다. 반드시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3당 합당에 버금가는 군부 청산을 할 수 있었던 YS의 결단처럼, 결국 좌파와 우파 온건 세력들이 힘을 합해 좌우 극단세력을 배제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정당법과 국회법을 고쳐 다당제로 바꿔 정치권이 순화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삼재단은 문민정부 이후 정권재창출 불발로 YS의 업적 중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왜곡 전달된 부분이 있다며 이를 바로 잡고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YS의 업적을 재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김영삼정치아카데미'도 조만간 개설예정이며 이날 축하연엔 재단 임원,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출판물 집필진 및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2022-11-09 2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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