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이벤트
 
테네시 윌리엄스 '유리동물원', 5월30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  [2021-04-09 18:00:41]
 
  연극-유리동물원 (사진 = 극공작소 마방진, ㈜엠비제트컴퍼니 제공)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미국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의 연극 '유리동물원'이 오는 5월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무대에 오른다. 

 

 한 집에 함께 살고 있지만 자신이 만든 환상의 세계에서 각자 부유하는 가족과 그들을 찾아온 낯선 손님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녀들에게 자신의 환상을 강요하는 어머니 '아만다'와 시인을 꿈꾸지만 현실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톰', 주로 집에서 유리동물과 축음기를 관리하며 시간을 보내는 '로라'로 이뤄진 윙필드 가족은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손님 '짐'을 만나면서 균열을 느끼게 된다.  

 

 '유리동물원'은 1944년 시카고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16개월가량 공연됐다. '뉴욕 드라마 비평가 서클 어워즈' 최우수 미국 연극상, '시드니 하워드상', '도널드슨상' 등을 받았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엠비제트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유리동물원' 버전은 젊은 배우들과 창작진 위주로 뭉쳤다. 아만다 역은 양서빈과 김정민, 톰 역은 이휘종과 홍준기, 로라 역은 김이후와 이서현, 짐 역은 김이담과 임진구가 나눠 연기한다. 

 

 2020년 두산아트랩 젊은 예술가 6인에 선정된 신진 서정완이 연출이다. 서 연출은 "톰의 기억 속에서 기분 좋은 환상으로 위장한 진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명주 번역가는 "1930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유리동물원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불행 속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로써 지금의 우리에게 뜨겁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4-09 18:00:41]
이전글 이순재·백일섭·손숙·박정수 '장수상회', 오늘 19..
다음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