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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씨름의 부흥과 저변확대에 선봉장 역할  [2021-12-31 08:51:06]
 
  군산시씨름협회 김대우 회장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초등학교 교사·교감·교장으로 40년간 근무하며 ‘제자사랑 실천과 군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며, ‘군산과 한국씨름의 부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군산시씨름협회 김대우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2014년 군산 진포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고, 군산시씨름협회 임영휘 전임회장과 함께 군산씨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나아가 2018년 12월 군산시씨름협회의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2019년 1월부터 임기를 수행하며, 지난해 12월 치러진 선거(군산체육계 종목별 단체장 선거)에서 재신임도 받았다. 

 김대우 회장은 “그동안 군산씨름의 발전을 견인한 임영휘 전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산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씨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씨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이고, 자랑스러운 체육·스포츠 문화다.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생활체육으로서 씨름의 저변확대와 대중화,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이런 그는 2010년 군산 해성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씨름’에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당시 해성초는 전교생이 25명 안팎의 소규모 학교로서,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씨름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래서 김 회장은 군산시씨름협회에 연락하여 전문가를 초빙했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씨름훈련을 도왔다. 이때부터 군산시씨름협회와 꾸준히 소통·교류하며 인연을 쌓았고, 해성초교 학생들이 ‘전라북도 초등학생 2부리그(아마추어) 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그는 2012년 9월부터 진포초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놀이중심의 씨름동아리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켰고, 2014년 2월 ‘진포초 씨름부’도 창단했다. 현재까지 진포초 씨름부는 전북도내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초등부의 ‘씨름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김 회장은 교직생활을 마치고, 군산시씨름협회(이하 협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씨름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에 적극 앞장서왔다. 

 특히 그는 2018년부터 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진포초·흥남초·호원대 씨름부의 전국대회 출전 지원, 경기력(성적) 향상 도모 ▲군산교육장배 초등학교 씨름대회 개최 ▲군산 월명씨름장 활용 다각화(전지훈련장 제공 등) ▲학생, 여성 씨름선수 발굴·육성 ▲학교·생활·평생체육 씨름동아리, 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중 월명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월명씨름장’은 군산시 등의 지원으로 2016년 신축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됐다. 씨름장·관중석·사무실 등을 확보한 298㎡(90평) 규모의 실내씨름장으로서 현대식 냉·난방시스템과 샤워시설도 갖췄다. 즉, 시·도 씨름협회에 소속된 씨름장으로는 초대형 규모와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이에 월명씨름장은 타 시·도 대학과 실업팀 등의 ‘씨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군산 호원대 씨름부’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줬다. 실제로 ‘호원대 씨름부’는 지난 2018년 창단 이래 각종 씨름대회에 참가하며 ‘대학부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0개’ 등을 획득했다. 게다가 최근 열린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씨름의 신흥강자’로 우뚝 섰다. 

 김대우 회장은 “협회 임원들과 합심하여 군산씨름의 지속적인 발전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산지역 씨름인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중·고교 씨름부 창단, 여성 씨름선수 육성’ 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의 옛 영광 재현, 비인기 종목 활성화를 위해 정부·지자체·기업 등의 꾸준한 관심과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씨름협회 김대우 회장은 씨름의 저변 확대와 학생선수 육성에 헌신하고, 군산씨름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1-12-31 0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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