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오는 9월 서울대, 부산대, 성균관대 등 15개 대학에서 미래사회에 필수적인 신산업 분야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K-MOOC))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무크선도대학 15개교를 포함해 교양강좌 2개 방송사, 12개 대학에서 일반강좌 105개, 5개 대학에서 특화강좌를 신규 개설한다.
무크선도대학은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향후 3년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매년 4개 이상의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한다.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은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강좌를 개발해 공개한다.
교양강좌 중 국내외 석학, 글로벌 리더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 강좌’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국을 주제로 최신기술·정보를 활용한 ‘케이(K)-지식테마 강좌’는 JTBC가 제작에 나선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고도화된 상호작용 기법 등을 반영한 특화강좌 '케이무크 플러스'에는 5개 강좌가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홀로그램·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동의과학대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1대 1 토론 등 강좌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강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강좌는 올해 9월부터 케이무크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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