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온정마저 줄어들고 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때이지만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손길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바로 그 점에서 ‘행복한동행요양원 김성초 대표(교육학 박사, 강원체육발전포럼 대표)’의 행보가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생활체육인, 사업가, 교수, 행정가, 사회운동가 등으로서 ‘이웃사랑과 지역상생’을 꾸준히 실천하며 ‘봉사하는 기쁨, 행복한 동행’의 가치 확산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실향민 2세인 김성초 대표는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평안남도 순천과 평양 출신의 부모님은 6·25전쟁 때 피난을 내려와 만났고, 강한 생활력과 뛰어난 장사수완으로 자수성가를 이뤘다.
덕분에 김 대표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며 휘문중·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78년부터 춘천에 뿌리를 내리고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강남노인요양원, 행복한동행요양원’ 2곳을 아내(요양원 원장·사회복지사)와 함께 운영하면서 ‘입소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극진히 모시고 있다.
이런 그는 ‘강원도보디빌딩협회장, 춘천시복싱협회장’ 등을 역임한 ‘40년 이상 경력의 생활체육인’이자 ‘강원체육발전포럼 대표’로서 지난해 12월 치러진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비록 낙선했지만 ‘강원체육 발전과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고 있으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방안 마련’ 등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김 대표는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춘천교대·여주대·강원대·송곡대·방통대 등의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나아가 2016년 행정안전부 공채 1기로 ‘이북5도위원회 강원도사무소장’에 임용돼 6년간 근무하면서 ‘평화통일 페스티벌’, ‘실향·탈북민 자매결연’, ‘남북요리 대전’ 등을 이끌고 지난해 퇴직했다.
특히 김성초 대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귀감이 되어왔다. 실제로 그의 명함 뒷면에는 ▲법무부 춘천소년원 교화위원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전국사무소장협의회 회장 ▲동아시아 유소년축구대회 강원도 단장(한국유네스코 강원도협회 유소년축구단) ▲춘소교육과정연구회 회장 ▲강원도YMCA 해외이사 등을 지낸 사회봉사 이력이 빼곡하다.
그러면서 현재는 ▲춘천시민발전연구회 체육특위원장 ▲강원도 공정사회실천연대 이사장 ▲통일부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고문 ▲오웅진 신부 ‘꽃동네’ 인권위원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국유네스코 강원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의 프로필을 써내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성격상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자’고 나서 봉사에 매진했다. 그럴수록 하루하루가 뿌듯하고 보람찼다”며 “여건이 허락할 때까지 ‘어려운 이웃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춘천·강원지역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안보의식 고취 및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아호인 ‘석정(평화로운 저녁정원·夕庭)’처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노인요양서비스 증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란 포부도 내비쳤다.
한편, 행복한동행요양원 김성초 대표는 노인복지 확충과 요양서비스 수준제고에 헌신하고, 춘천·강원지역 체육발전 및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면서 사회공헌활동 실천과 지역공동체의식 함양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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