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13일 상승하면서 삼성그룹 시가총액이 2천조원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 상장사 18곳의 합산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0.71% 오른 2천13조9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그룹이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41.76%다.
이는 그룹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삼성전자는 4.89% 오른 26만8천으로 정규장을 마감했으며 시총은 1천566조8천27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SK그룹으로 19개 상장사의 시총은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1천420조2천830억원이다. 증시 비중은 29.45%다.
그룹 '대장주' SK하이닉스는 5.92% 상승한 159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에 따른 시총은 1천163조6천743억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띤 영향에 주가가 올랐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249조2천90억원), LG그룹(194조7천880억원), HD현대그룹(143조7천720억원), 한화그룹(132조3천140억원), 두산그룹(87조7천120억원)이 3∼7위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4.9%), 샌디스크(+5.8%), 엔비디아(+3.0%) 등 전반적으로 강세 전개했고, 미국 반도체 훈풍이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 확산되며 투자 심리가 강화했다"며 "대형 반도체, 소부장 모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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