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석유를 많이 사용하는 15개 기업이 연간 95만6천만배럴의 석유를 절약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3일 밝혔다.
기후부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업·경제단체 협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석유 다(多)소비 50개 업체에 속하면서 2022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에너지 효율 개선 협약인 '킵(KEEP) 30'에 참여한 15개 기업이 참석했다.
기후부는 기업들이 2024년 에너지 사용량(신고 기준)의 1.73%에 해당하는 61만TOE(석유환산톤·원유 1t의 열량)를 절감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석유류는 연간 13만TOE를 절감하기로 했다고 했다. 13만TOE를 석유량으로 환산하면 95만6천배럴이다.
국내 전체 석유 소비량은 하루 기준 281만6천여배럴(2021년 기준)이다.
기업들은 가동하지 않는 설비는 조기에 철거하고 노후 설비와 열교환기 등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제조 효율화 설비와 에너지 회수 설비에 대한 투자도 조기에 실시한다.
앞서 기후부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5천156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91.4%를 차지하는 50개 업체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계획상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절약 시설 융자 사업' 시 우대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