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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파마,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박차  [2021-09-14 15:52:45]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전달물질 약물전달기술 플랫폼기업 (주)바이오파마(대표이사 최승필)가 바이러스 사멸을 확인한 신규물질로 ‘먹는(경구투여용) 코로나19 치료제(BP-302)’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파마는 14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흡입형 치료제 등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투약 편이성이 높은 치료제의 개발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바이오파마는 2020년 초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통해 국내 대학 연구진이 보유하고 있는 RNA바이러스 억제 후보물질 50여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여부를 연구한 결과, 신규화합물 4종이 렘데시비르와 동등한 수준의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면서 Non-nucleoside 계열 ‘BP-302’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한 새로운 물질이라고 판단하며, 지난 2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현재는 작용기전 확인 및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며, 유효성 평가 완료 후 국제특허(PCT)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이 신규물질을 활용한 경구투여용 치료제 뿐만 아니라, 바이오파마의 독자적인 전달물질(SG6)과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하여 임상기간과 허가 가능성·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흡입제형 개발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파마 최영선 연구소장은 “‘BP-302’는 렘데시비르와 같은 뉴클레오사이드 계열 화합물이 아니다”며 “합성공정도 3단계로 축약돼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편이하게 설계된 화합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전략은 기존 약물의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신규 물질 개발 또는 제형 변경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바이오파마의 ‘BP-302’는 후자이다.

 현재 미국 화이자와 머크사가 경구 투여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3상, 길리어드사가 투약 편이성을 개선하기 위한 렘데시비르의 흡입제형 임상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파마 최창욱 회장은 “당사는 이미 독자적인 전달물질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며 “약물전달기술이 필요한 바이오 제약 산업 분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갖췄다”고 자부했다.

 이어 최 회장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뇌신경질환(치매 등) 치료제, 고형암(대장암 등) 치료제, 피부투과시스템을 적용한 피부치료 및 개선 연구 등 의과학 연구개발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9-14 15: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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