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바야흐로 지금은 ‘친환경’을 넘어선 ‘필(必)환경’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고기능성 소재’로의 교체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서다. 

 흡습성은 탁월하지만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실리카겔’도 마찬가지다. 최근 유럽에서 실리카겔을 이용한 제품의 제조·유통을 전면 금지했고, 미국 FDA도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는 실리카겔을 식품·의약품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점에 주목한 (주)에코엠바이오(사장 서명화)는 친환경 천연광물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를 주원료로 한 환경친화적 방습제 ‘세이프겔’을 선보이며, 그 해답을 제시했다.

 서명화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미국, 일본,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고, 특히 실리카겔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 문제 발생 등이 심각해 대체제가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가  주목한 것이 바로 ‘아타풀자이트(attapulgite)’다. 천연 비금속광물 ‘아타풀자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인증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인증을 획득한 천연나노 광물재료로서, 식품첨가물로 사용 중일 만큼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친화적이다. 

여기에 에코엠바이오만의 특허기술을 접목, 방습제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한 ‘세이프겔(Safe-gel APLE)’은 ▲높은 흡습력 ▲입자화 과정에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자연분해가 용이해 친환경적 성질 ▲천연광물 사용으로 환경오염 원천차단 ▲식품, 의약품, 초정밀 산업군 제품에 적합한 안전성 등 월등한 품질력을 자랑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나아가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해 욕창방지 ‘클린건강패드’를 개발한 에코엠바이오는 아타풀자이트의 기능영역을 확장하며 또 한번의 눈부신 도약을 예고했다. 

 에코엠바이오의 미래혁신 성장 본격화의 기반을 다진 ‘클린건강패드’는 안전성·효율성·친환경성·경제성은 물론 ▲천연향균 작용 ▲냄새제거 ▲뛰어난 내구성 ▲정전기 방지(피부자극 최소화) ▲국내 특허출원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획기적인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2023 세계여성발명대회 은상 수상의 쾌거가 이를 방증한다. 

 서명화 사장은 “클린건강패드는 무엇보다 ‘흡습탈취를 통한 욕창방지’에 주안점을 둔다”며 “기존 욕창패드가 대부분 화학제품이거나 전기제품으로 중환자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렸다면 천연광물의 특수한 성질이 부각된 ‘클린건강패드’는 흡습성·탈취·향균기능 제고, 무독성·사용 후 리사이클링 가능, 환자의 욕창을 제대로 방지해 최적의 상태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학적 측면과 기능학적 측면을 모두 갖춘 ‘클린건강패드’의 제품완성까지 ‘원스톱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에코엠바이오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코엠바이오가 ‘아타풀자이트​’​를 접목해 개발한 ‘클린건강패드’​

 서명화 사장은 “‘아타풀자이트’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도화에 앞장서 환경친화적 기술 및 탈취제 전문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욱더 쾌적한 공간에서 평온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품질 제품 생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에코엠바이오 서명화 사장은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인프라 강화를 통한 환경친화적 방습제 ‘세이프겔’ 품질혁신에 정진하고, 지속적인 기술고도화 구현에 앞장서 욕창방지 ‘클린건강패드’ 개발 및 세계여성발명대회 은상 수상을 이끌며 기업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