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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K팝 솔로 넘어 ‘글로벌 팝스타’로…첫 솔로앨범 ‘골든’ 발표  [2023-11-03 12:08:59]
 
  첫 솔로앨범 골든을 발표한 정국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글로벌 팝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 3일 오후 1시 발매하는 첫 솔로앨범 ‘골든’을 통해서다. 

 

 앞서 첫 솔로싱글 ‘세븐(Seven)(Feat. Latto)’과 두 번째 솔로 싱글이자 후속곡인 ‘3D(feat. Jack Harlow)’를 통해 저스틴 비버와 미국 팝그룹 ‘엔싱크’ 출신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연상케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레트로 펑크(Retro funk)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미국의 전설적인 팝스타 프린스 풍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이렇게 팝의 정석들의 문법을 섭렵해가는 가운데 정국, 자신만의 개성과 세련된 해석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른다. 

 

 이날 앨범 발매 전 빅히트 뮤직을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정국은 “제가 사실 ‘팝스타’의 정의를 내릴 수는 없을 것 같고, 다만 무대나 음악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같은 게 떠오르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그런 부분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비버·팀버레이크처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비슷하게 느껴 주시는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린다”소감을 전했다. 

 

 음악적으로는 최근 나왔던 ‘세븐’ ‘3D’ 그리고 골든의 타이틀 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올드스쿨이거나 복고적인 리듬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섞어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새롭게 해석해서 자신만의 표현을 했다는 얘기다. 

 

 정국은 “기존 올드 팝의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또 상대적이겠지만 조금은 더 트렌디한 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안무 부분도 마찬가지고요”라고 설명했다. 

 

 정국은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연이어 발표한 ‘3D’는 같은 차트에서 5위로 데뷔하며 K팝 솔로를 넘어 글로벌 팝스타로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국은 “저는 단순하게 그냥 아티스트로서 혹은 가수로서 많은 무대와 많은 장르에 끊임없이 도전한다”면서 “누군가는 욕심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스스로 진짜 인정이 되고 만족할 때까지 앞으로도 그냥 내가 가는 길만 보고 달려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특히 러닝타임 3시간가량의 콘서트를 혼자 채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다. 정국은 “그룹으로서도 마찬가지지만 잘 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위’로, ‘더 '위’로 가자라는 말을 아미에게 했는데요. 함께 이루고 싶다”고 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는 해다. 팀의 ‘황금 막내’ 정국이 지난 10년을 돌이켜 봤을 때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은 언제였을까. 

 

 데뷔 10주년이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정국은 “되게 열심히 살아왔고, 지난 시간 동안 하나의 순간을 고르는 게 참 어렵긴 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콘서트 장에서 아미들과 함께 하나가 돼서 무대를 하고 같이 노래 부르고, 서로 많은 에너지를 나누고 교감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다”고 회상했다. 

 

 “많은 가수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긴 해요. 그래서 그 순간마다 응원해주시는 아미분들과 함께 무대 서 있는 그 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앨범, 그리고 곡들을 준비하고 또 들려드리면서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면서 ‘황금빛 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아직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은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2023-11-03 1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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