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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듀엣’ 박완규X박기영-박재정X정승환-이현X김호영-홍지민X문희경, 미소 그리고 눈물...한 편의 영화같은 만남!  [2022-09-20 08:20:54]
 
  사진 제공 ‘미스터리 듀엣’ 방송 캡처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미스터리 듀엣’이 만나는 순간 웃음이 터지고 이내 펑펑 눈물을 쏟는 영화 같은 만남의 장을 펼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음악쇼다. 지난 19일 방송된 ‘미스터리 듀엣’ 7회에서는 박완규와 박기영, 박재정과 정승환, 이현과 김호영, 홍지민과 문희경이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며 특별한 사연들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박완규가 등장해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로 대한민국 대표 로커다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리고 박완규 파트너 박기영은 박완규를 보는 순간 얼어붙어 선뜻 다가가지 못하다가, 박완규 품에 안겼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눈물을 쏟았다. 박완규 역시 박기영과 혼신의 힘을 다한 열창 후 무릎을 꿇고 고백하는 포즈의 영화 같은 엔딩으로 감동을 안겼다.

 

박완규는 “재밌거나 슬프거나 혹은 초라할 때도 늘 같이 함께해준 친구”라는 말로 소중함을 표현했고, 박기영 역시 “20대 때 처음 겪은 슬럼프 때 연락하고 지낸 유일한 사람이다”며 “경제적인 도움도 주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 주려했다”는 숨겨진 사연을 덧붙였다. 특히 박완규는 당시 박기영과 ‘록 계’ 멤버였으나, 박기영 생일날 김경호와 술을 마시고 머리채를 잡고 싸워 계가 깨졌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폭소를 안겼다. 박기영은 패널 신효범과의 인연 역시 자랑하며 ‘난 널 사랑해’를 재해석해 불렀고, 박완규 역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열창해 한 편의 페스티벌같은 후끈함을 선사했다.

 

박재정은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이기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승부욕을 발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패널 박경림과 츄는 박재정의 미스터리 싱어로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등장하자, 부둥켜 안으며 환호하는 찐팬 반응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반면 두 사람은 생각 외로 덤덤하게 서로를 맞이했고, 이에 박경림은 “역대 리액션이 가장 약했다. 안 친한가 걱정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츄는 정승환을 향해 “오디션 때부터 엄청 좋아했다. 라이브를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고 볼을 붉히며 “훈남이다”고 덧붙였고, 정승환은 “노래 잘한다는 말보다 기분 좋은 말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박재정은 정승환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너였다면’을 선곡했고, 정승환과 즉석으로 듀엣을 맞추며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해 현장을 로맨틱함으로 물들였다.

 

이현과 김호영은 만나자마자 파안대소하더니 “아 뭐야!”, “왜 얘가 나와!”라고 말하는 찐친 모드를 발동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특히 김호영은 “지금까지 방송하며 이렇게 긴장해 본 적이 없는데 미치겠는거야”라며 “심박수가 너무 빨리 뛰었는데, 이현 얼굴을 보는 순간 내가 왜 이렇게 긴장했나 싶은 배신감이 들었다”는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김무열, 지현우, 슈퍼주니어 이특, 정태우 등과 함께 군대에서 뮤지컬을 같이 하며 연을 맺었던 상황. 이현은 “당시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지면서 힘들었다”며 “그때 연애 상담을 하며 가까워졌다”고 말했고, 김호영 역시 “제대 후에도 개인적 상담을 해주고 이후 여행 가는 프로그램도 같이하며 친해졌다”는 인연을 자랑했다. 이현과 김호영은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이현의 히트곡 ‘밥만 잘 먹더라’를 열창하며 찐텐션을 폭발해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문희경은 마치 이산가족 상봉 같은 격한 반응으로 “이게 어떻게 즉흥이냐”는 반응과 함께 박수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26년 전, 서울예술단 선후배 출신으로 홍지민의 뮤지컬 데뷔작에서 함께 활동했던 터. 문희경은 “매일 만나서 도시락 두 개씩 싸고 다니면서 연습한 동지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홍지민은 “옛 생각에 감정이 훅 올라온다”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문희경은 홍지민에게 “재능이 많았던 친구다. 지나온 길을 알기에 너무 대단하고 대견하다”고 칭찬했고, 홍지민 역시 문희경에게 “언니가 또래 기수보다 많은 나이였음에도 맞춰서 생활한 것이 참 멋있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같은 뮤지컬 같은 역할에 더블 캐스팅된 인연을 밝히며 해당 노래로 즉석 듀엣을 맞춰 현장을 브로드웨이로 만들었다. 끝으로 홍지민은 직접 작사한 노래 ‘나는 할 수 있어’를 열창했고, 문희경은 ‘나에게 보내는 편지’로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다운 단단한 음성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MBN ‘미스터리 듀엣’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2-09-20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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