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이번 주말 서울 강서 수산시장에 가면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10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을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2층 식당가와 수산시장 내에서 추석 때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갈치, 굴비, 멸치 등 주요 수산물 선물세트도 10~25% 할인 판매한다.

입구에서 진행되는 시식행사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피조개 파스타, 오징어 칠리볶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내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즉석 사진촬영, 게임을 통한 경품행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해수부 조승환 장관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10월에는 전어, 꽃게 등 많은 수산물들이 제철을 맞아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며 "이번 강서 수산 대축제를 시작으로 주말마다 전국 각지에서 수산 축제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