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 강서·경기 동탄, 19일부터 30일까지는 경기 구리·부산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4월 21일부터 인천 미추홀구에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 5월 말 해당 지역의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5일부터는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유선예약(02-6917-8105)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 시 피해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