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2개 의료기관을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2016년부터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확보해 중증 소아 환자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게 된다. 필수의료장비비에 대한 예산도 지원된다. 

이번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된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인천·경기 지역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