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13세 미만이 사용하거나 접촉이 우려되는 위해성 높은 장난감, 문구 찾아 주세요"

환경부는 24일 어린이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인 ‘제3기 어린이용품 환경보건 시장감시단’을 발족한다. 

제3기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어린이용품 안전관리에 관심이 많고 제품 감시활동 경험이 있는 소비자단체 회원, 주부, 대학생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시장감시단은 온라인 쇼핑몰 또는 대형마트, 학교 앞 문방구 등에서 ‘환경보건법’을 위반한 어린이용품의 판매‧유통 여부를 감시하고 불법제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장감시단을 통해 적발된 어린이용품은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에 보고된다. 관할 환경청은 해당 어린이용품에 대해 판매 중지, 회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 어린이용품의 시장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시장감시단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용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