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기사 > 스포츠 NEWS
 
'유희관 호투' 두산, 키움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  [2020-04-22 18:24:1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무관중 연습경기가 열린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마운드와 타선 고르게 활약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선발 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가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전날 LG 트윈스전에서 패했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연습경기 1승1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와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67개의 공을 던졌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용찬도 4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톱타자 박건우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근육통 증세로 선발 제외됐던 김재환은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은 자체 청백전부터 베스트였다"고 평가했다. 실전 경기에서도 유희관은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유희관은 1회 2사 1루에서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준 후 12타자를 연속 범타처리며 키움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5회 2사 후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박준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용찬도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와 7회를 삼자범퇴로 끝냈고, 8회 2사 2루 위기에선 김주형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마운드의 호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두산은 2회말 집중타를 때려내 앞서갔다.

1사1루에서 박세혁이 키움 선발 윤정현에게 중전 안타를 날려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수빈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루 주자 허경민을 불러들이며 선제점을 챙겼다.

이어 국해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얻은 두산은 박건우의 좌전 안타에 3-0으로 달아났다.

6회 추가점이 나왔다. 선두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김재환은 키움 세 번째 투수 김성민의 3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공략,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의 연습경기 첫 대포이자 흐름을 완전히 끌고 오는 한 방이었다.

두산은 8회 이흥련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선발 윤정현이 2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도 산발 3안타에 그치며 힘을 쓰지 못했다.

키움은 연습경기 2패를 기록하게 됐다.


[2020-04-22 18:24:13]
이전글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 5월5일 확정…개막 초반엔 무..
다음글 2020시즌 프로축구 시범경기…수원FC, 인천에 1-0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