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응원하러 왔어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함께하는 '스노우페스타 글로벌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수학여행단체, 중국 유소년 아이스하키클럽, 글로벌 20여 개국 개별관광객, 해외여행업계 팸투어단 등 680명이 올림픽 단체관람을 통해 열띤 응원을 펼치고 겨울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이다.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은 올림픽 경기 단체관람과 함께 개최 도시 강릉 오죽헌, 중앙시장, 평창 스키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봤다. 해외여행업계 팸투어단은 향후 한국방문 관광객 모집을 위한 포스트 강원2024 올림픽 개최 도시 투어 상품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관광 브랜드인 '강원 스노우페스타' 외국인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즐길거리와 한류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동계스키 특화상품(펀&고고스키),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수도권과 올림픽 개최지와 시군 겨울축제장을 연결하는 스노우 G-셔틀 투어, 한류촬영지 동계상품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과 동계상품 판촉프로모션,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 항공사 공동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강원2024 올림픽대회와 주요관광지 취재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와 겨울왕국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외국인들에게 우리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