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6일 평창군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연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꿈드림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협의회는 발굴, 학습, 진로, 자립, 취업 총 5개 분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됐다.

아울러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꿈드림 지원사업 운영 방향,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속 부정적 인식 개선 방안,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자립·취업 지원체계 마련 등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됐다.

꿈드림 센터는 평창군 관내 9~24세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숙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상담, 교육, 직업체험, 문화체험, 건강검진, 급식지원, 학업중단숙려제, 직업역량강화, 자립·취업지원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는 평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3-335-7922, 010-4277-7922)로 문의하면 된다.

평창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금성 센터장은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낯선 세상 속으로 나온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평창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