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12일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사업장 10개소, 청년 3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사업장은 태백시 내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은 2023년 1월 1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태백시 거주 또는 예정자다.

지역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2년 동안 매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은 근로 후 3년 차에 연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한 청년이 지역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년 동안 매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 담당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해 관내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쌓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