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관광재단과 여행플랫폼 아고다가 6일 올해 동계시즌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체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와 공동으로 숙박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대 겨울특화 관광지로서 스키리조트와 새로운 목적지 발굴을 통해 다양한 여행지를 홍보한다.

재단은 지난달 1일 시행된 국내 입국 후 1일 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등 출입국 규제 완화에 따른 국제관광 재개와 맞물려 개별관광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일본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고다의 사라 캐플런 무어 부사장은 "강원도는 특히 스키 시즌 동안 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많은 것을 선사한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아고다의 숙박업체들은 올겨울 한국에서 최상의 숙소를 찾고자 하는 아태지역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강원도관광재단 해외마케팅 박재영 팀장은 "전 세계 200개국 300만개 이상의 숙소 예약이 가능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아고다와의 협력을 통해 개별관광객 대상 체류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