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그동안 수도권에 제공해 오던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2일 전 예보가 충청권과 호남권으로 확대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부터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제공하는 조기 예보를 대전‧세종‧충남과 광주‧전북‧전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초미세먼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공개를 시작했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남부를 대상으로 하루 4회(오전 5시와 11시, 오후 5시와 11시) 제공된다. 

환경과학원은 대상 권역 단계별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5시 예보부터 수도권에서 충청권, 호남권까지 확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은 내년 11월 제공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조기 예보는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인 에어코리아(airkore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