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내달 27일까지 4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

앞서 해수부는 6월 29일~7월 11일 1차에 이어 7월 21~8월 8일 2차에도 각각 400톤의 천일염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하기로 했다. 천일염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비축 천일염은 소비자 편의를 감안해 포장 단위가 20kg에서 10kg로 줄었다. 

판매처, 판매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1004몰(shinan1004mall.kr)'을 통해 천일염을 판매한다. 1차로 천일염 2백 톤을 확보해 11일부터 종료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규격은 10kg 상자로 1인당 2상자까지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