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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요소수⟶차량용 전환 당장 미충분..추가 시험 진행  [2021-11-16 13:10:31]
 
  환경부
 산업용 요소수 2종 차량 적용성 추가 시험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정부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한 결과 아직은 사용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차량용 요소를 농도 32.5% 내외의 차량용 요소수에 맞게 제조한 6개 시료를 만들었다. 그 중 중상 수준의 알데히드 농도를 가진 시료 2종을 차량에 주입해 실제 주행한 후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했다. 

 

시료는 배기량 2500cc급 경유화물차인 2021년식 기아 봉고3의 요소수 탱크(용량 약 15ℓ)에 주입했다. 이후 실제 주행해 나오는 배출가스를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등 모든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요소수와 비교해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데히드의 경우 1번 시료는 차량용 대비 7.9% 감소, 2번 시료는 19.8% 증가했다.

 

다만 이번 시험결과에 대해 요소수 제조업체, 자동차 제작사, 대기환경 전문가들은 산업용 요소수 사용에 의한 환경적 영향과 차량의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장치(SCR)에 미치는 안전성 등 정확한 평가를 위해 추가적인 시험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용 요소수의 경우 제조 목적에 따라 성분 함량에 많은 차이가 있어 성분 함량 조건에 따라 적용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시험만으로는 비차량용 요소수의 적용성을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알데히드 농도가 더 낮은 시료 2종과 시험 차종(3.5톤 마이티) 등을 추가해 기술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11-16 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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